2009년 6월 8일 월요일

노무현 전 대통령 2005년 신년 기자회견 연설문

예전 자료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5년 신년기자회견 연설문 파일을 열게 됐다. 아무 생각없이 쭉 읽어내려갔는데, 눈에 띄는 건 양극화 문제 해결에 관해 대부분의 내용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행이 된 약속도 실행이 되지 못한 약속도 보이고 역시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그와 관련한 내용 중 잠깐 일부 내용을 인용해 보면,

 

그러나 비정규직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고용이 안정되고 근로조건이 양호한 정규직, 특히 대기업 노동조합의 양보와 협력이 절실합니다. 소수에 대한 두터운 보호보다는 다소 수준이 낮더라도 다수가 폭넓게 보호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정규직법 시행전에 한 연설인데, 최근의 상황과 비춰보면 정말 어려운 문제였나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연설문 마지막 문단을 시작하는 말에 쓰라림을 느꼈다.

대한민국은 분명 희망이 있습니다.

 난 지금 정말 희망이 있는가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연설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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